❍ 화장실 바닥시설 미끄럼방지타일의 안전기준이 미비하여 화장실 바닥이 물기에 젖거나, 미끄러운 바닥 재질로 보행 장애인이나, 고령자는 살얼음판을 걷는 것과 같이 긴장한 상태로 화장실을 이용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 공원 장애인화장실 바닥시설의 미끄럼방지타일 안전기준을 적용하여 시험한 결과, 건조상태는 적합하였으나 습윤상태에서 측정한 결과 10곳(33.3%)이 기준에 부적합으로 나타남 (한국소비자원, 2012. 4)

❍ 안전기준에 미달되는 시설의 경우 물청소가 있을 시 넘어짐 사고로 이어지기 쉽고, 배수로 설치로 인해 기울기가 존재하는 바닥면의 경우 더욱 사고 위험성이 증대하여 넘어짐 사고가 발생할 경우, 부상의 정도가 매우 크며 특히 장애인에게는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지난 1년간 접수된 바닥타일 미끄럼 사고 민원이 800건을 상회, 주로 노약자 및 어린이 사고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남 (한국소비자원, 2012. 4.)

❍ 이에 권익위에서는 공원 등 공중화장실 바닥시설 재질을 「품질경영 및 공산품안전관리법」에 따른 미끄럼방지타일 기준을 적용하여 설치하도록 관련 규정을 개선할 것을 권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