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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올해 국도 37개 구간 285km 신규 개통
2009.01.29 인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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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확장, 개량 공사가 진행 중인 국도 구간 중 올해 37개 구간 285km가 새로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가운데 교통 불편 지역의 국도는 전 구간이 4차선으로 확장 개통된다.

국도 7호선의 삼척-포항 구간 중 마지막 공사 구간인 영덕-울진(36km), 삼척 북면-근덕(20km) 확장 공사는 7월 끝난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국도 7호선 부산-고성 502km 전 구간을 4차로로 이용할 수 있게 돼 여름 휴가철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들의 교통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국도 38호선 정선 문곡-사북(11km) 구간은 10월에 4차로로 개통돼 충북 제천-강원 태백 전 구간이 4차로로 바뀐다.

국도 33호선 상리-사천(6km), 집현-생비량(8km), 합천-고령(25km) 구간이 개통하면 경남 진주-고령 전 구간도 4차로로 연결된다.

이로써 그 동안 대표적인 교통오지로 여겨지던 강원남부지역(영월·정선·태백)과, 경남 서부내륙지역(합천·의령)의 접근성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이밖에 충남 부여 인근 국도 40호선 부여-탄천(12km), 국도 4호선 부여-논산(17km), 부여은산 우회도로(2.8km) 등 3개 구간도 4차로로 확장돼 부여, 공주 등 백제문화권과 연계한 서해안 관광산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전남 남부 국도 29호선 전남 보성-화순(14km), 13호선 완도-군외(9km), 18호선 도암-강진(10km) 등 3개 구간도 올해 개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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