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까지 해빙기 안전관리 대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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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까지 해빙기 안전관리 대책 시행

2009.01.28

전국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해빙기 안전관리 대책’이 오는 2월 1일부터 4월 말까지 실시된다.

소방방재청은 28일 “최근 경제여건 악화로 일부 공사 현장에서 시설물 공사장 안전관리 비용을 줄인채 무리하게 시공하는 과정에서 겨울철 얼었던 지반이 융해돼 공사장 붕괴, 지반침하 등의 안전사고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방재청은 전국 지자체에 ‘해빙기 안전관리 전담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려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중점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또 방재청은 해빙기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전국 건설공사장, 축대·옹벽 등 해빙기 재난취약시설물에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합동점검반을 통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지자체별로 전광판과 언론매체를 활용해 해빙기 사고예방요령을 알리며 △민방위 훈련과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해빙기 사고예방 활동과 연계키로 했다.

방재청 관계자는 “특별 점검뿐 아니라 일상에서 주변 시설물을 꼼꼼하게 살피고 위험요인을 발견하면 119나 재난관리부서에 신고해 대형사고를 방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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