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3월 18일(화) 전라북도 전주시에 위치한 생물산업진흥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농림수산식품부 업무보고행사에서 2008년도 업무계획을 보고하였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농촌진흥청은 그동안 연구개발 및 기술 지도를 통해 식량자급 등 국가 경제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것은 사실이나, 최근 개방화, 고령화 등 환경변화에 따른 조직·기능의 변화노력이 미흡하였다는 진단을 하였다.

이러한 진단 아래 현장중심의 조직과 기능으로 업무범위를 조정하고, 수요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업무방식을 개선하며, 직원 모두가 농업인을 섬기며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자세로 전환하는 개혁방안을 제시하였다.

또한, 세계 일류의 농업과학기술력 확보로 선진농업기술 강국을 실현한다는 목표 아래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실용기술의 현장 확산, 화학비료·사료·난방비 등 농가의 비용 절감을 위한 기술개발 보급, 미래에 대비한 기초·기반 연구의 강화 등 3개 분야에 10대 중점과제를 선정하였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10대 중점과제를 추진하여 FTA 비준, 국제 곡물가 급등, 고유가 등 어려운 농업·농촌 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