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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설 연휴 여객선 안전항해 수시특보 시행
2009.01.23 인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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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해양안전심판원은 설 연휴 동안 귀성객의 여객선 안전 항해를 위해 해양안전 수시특보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심판원은 23~28일‘설연휴 특별수송기간’을 맞아 귀성객의 안전 항해를 위해 여객선사와 종사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심판원 관계자는 “여객선 운항자는 특별수송기간을 맞아 안전장비를 세심하게 점검하고 돌발적인 강풍, 폭설에 대비해서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 안전운항을 해야 한다”며 “음주로 인한 추락이나 실족사고 등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승무원과 여객에 대한 안전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심판원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여객선 해양사고는 77척에서 발생했고 이로 인한 인명피해도 총 73명에 이른다.

심판원 관계자는 “특히 1월은 겨울철 해수온도 저하로 사고 발생 시 사망·실종이 발생하기 쉬운 시기”라며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가장 빈발하는 시기인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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