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설 연휴 산재예방 특별대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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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설 연휴 산재예방 특별대책 시행

2009.01.20

노동부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산업현장의 안전관리 활동이 소홀해질 우려가 높을 것으로 보고 사고예방 및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설 연휴 대비 산재예방 및 비상대응 특별대책’을 마련, 시행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책에 따르면 노동부는 인화·폭발성물질을 취급하는 화학공장(847개소) 및 대형 건설현장 (553개소) 등 모두 1400개 사업장에 대해 ‘노·사 합동 자율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내용은 △화재·폭발·붕괴 위험이 큰 설비·시설에 대한 안전상태 점검 △운전 정지되는 기계·설비 이상 유무 △각종 전원스위치 차단여부 △비상연락체계 정비 등이다.

또 연휴기간 중 사업장에서 위험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전국 47개 지방노동관서별로 ‘위험상황 신고실’을 24시간 운영한다.

노동부 관계자는 “산업재해나 급박한 위험상황이 발생할 경우, 전국 어디서나 ‘위험상황 신고전화(1588-3088)’로 연락하면 신속한 초동조치 및 기술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산업안전공단은 각종 사고예방을 위한 기술자료를 휴대전화 단문자발송시스템(SMS)으로 사업장 관계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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