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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문화재청장 “4대강 문화재조사 적극 협조” 당부
2009.01.12 인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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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무 문화재청장은 12일 대전정부청사 대회의실에서 문화재 조사기관 대표자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정상적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청장은 ‘4대강 살리기 사업과 관련된 지표조사의 효율적 추진 및 문화재조사 제도개선’ 등을 안건으로 한 간담회에서 “지표조사 결과를 4대강 살리기 사업 기본 계획에 적극 반영하겠다”면서 이 같이 요청했다.

이건무 문화재청장은 12일 대전정부청사 대회의실에서 문화재 조사기관 대표자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정상적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사진=문화재청>

이 청장은 “지표조사 결과 문화재가 밀집 매장된 지역은 녹지 등으로 보존함으로써 발굴조사의 부담을 받지 않고 4대강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자”면서 “문화재조사 기관이 회계를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관리해 투명성을 유지하고 윤리성을 강화, 문화재 조사기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꾸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이번 간담회 참석자 중 조상기 중앙문화재연구원 원장은 매장문화재조사 전문가들이 기능인이 아니라 고고학 연구자로서 학문적 능력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달라고 건의했고, 박광렬 성림문화재연구원 원장은 한국문화재조사기관협회가 회원기관을 효과적으로 감독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문화재청이 힘을 실어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문화재조사기관 대표자 간담회는 이 청장이 작년 부임한 이래 처음 갖는 것으로, 4대강 사업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바탕으로 문화재 조사기관의 적극적 협력을 당부하고 실질적인 문화재조사 제도개선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의 : 발굴조사과 042-481-4940, 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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