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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우수 행정인턴에 장관 ‘취업 추천서’ 써준다
2009.01.12 인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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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행정기관에서 우수하게 근무하는 행정인턴에겐 각 부처 장관이 ‘입사 추천서’를 써준다.

행정안전부는 12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중앙행정기관 행정인턴십 내실화 지침’을 마련, 각 부처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정부는 30일 이상 근무한 행정인턴에게는 경력증명서를, 6개월 또는 1000시간 이상 근무한 행정인턴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한다. 특히 근무실적이 우수한 행정인턴 10%에겐 장관의 입사 추천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인턴에 대한 관리도 더 체계화하고 강화한다. 인턴선발 뒤 부처별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고 장·차관 등과 행정인턴 간의 정기적인 대화시간을 운영해 근무사의 애로·건의사항을 수렴한다.

아울러 모범적이고 업무경험이 풍부한 직원을 행정인턴 멘토로 지정해 멘티의 역량향상과 목표달성을 적극 지원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인턴을 위한 교육·취업기회를 확대한다. 중앙공무원교육원 사이버교육센터(cyber.coti.go.kr) 등을 활용한 각종 직무역량 교육, 민간위탁 어학교육 등 자기개발 기회를 부여한다.


각 부처는 취업특강·모의면접 등 행정인턴의 자기개발계획에 따른 각종 지원방안을 실시하며, 인턴이 책임감을 갖고 근무할 수 있도록 고유 업무를 부여하고, 업무 이외에도 직무수행능력 배양을 위한 새로운 정책과제 공모와 시상 등으로 인턴 근무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행정인턴의 구직을 지원하기 위해 노동부에서 주최하는 취업박람회 등에 참여할 경우에도 근무시간으로 인정한다.

특히 중앙행정인턴 고객만족센터를 행안부 인사실내(02-2100-3853, 1717) 설치해 1월 12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행정인턴십은 구직기간의 장기화에 따른 청년층의 취업포기를 방지하고 대졸 미취업자에게 행정체험 기회를 제공해 실무능력을 기르기 위한 제도다.

지난 12월 4일 행정안전부에서 30명을 채용한 것을 시작으로, 9일 현재 2810명이 일하고 있다. 각 부처는 총 53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문의 : 행정안전부 인사정책과 (02-2100-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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