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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복천사·내원정사·진정사, 전통사찰 지정
2008.12.23 인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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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 복천사·내원정사 강원도 양양의 진전사 3개 사찰이 신규 전통사찰로 지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6일 2008년도 전통사찰지정 자문위원회를 개최하여 이 같이 결정했다.

전통사찰이란 전통사찰보존법에 근거하여 민족문화 유산으로써 역사적 의의와 문화적 가치를 가진 사찰을 일컫는다. 전통사찰 지정절차는 사찰 주지가 시·도를 경유하여 문화체육관광부에 신청하며, 문화체육관광부는 현지 출장조사 및 전통사찰지정 자문회의 자문을 거쳐 지정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부산시에 위치한 내원정사는 건축물이 전통 건축양식으로 건립되었고, ‘부산시지정 제47호인 목조관음보살좌상’라는 우수한 작품을 보유하고 있다.

복천사는 사찰에서 완호스님이 불화·불상 등을 제작하고 제자를 길러냄으로써 한국불교 3대 불화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진전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선종의 근원지 및 불교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사찰로 판명이 되는 등 세 개 사찰 모두 전통사찰로서의 자격을 갖추었다.

전통사찰로 지정되면 예산지원을 받게 되는 반면에 국가적 공물로서 매도허가 등의 일정한 제한이 따르게 된다. 이번에 3개 사찰이 신규로 지정됨으로써 전국의 전통사찰은 총 933개가 됐다.

문의 : 문화체육관광부 종무1담당관실 02-3704-9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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