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효율적인 식중독 예방 교육·홍보를 위해 국민 약 1650명(일반인 1112명, 급식관련자 543명)을 대상으로 식중독에 대한 지식과 경험 수준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식중독 지식 수준을 성별·직종별로 비교해 보면, 여성이 남성보다, 영양사가 일반인보다 지식 수준이 높게 나타났고 연령별로는 30대와 40대가 높은 편이었으며, 10대와 60대는 지식수준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중독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관리로는 10대가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자 1655명 중 321명(19.4%)이 지난 3년 동안 식중독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추정되는 원인 음식은 어류 및 해산물, 김밥 및 도시락류, 육류 순이었다. 발생장소로는 음식점, 집, 공공장소 등으로 나타났다.
가정에서 식중독을 경험한 사람은 식중독을 경험하지 않았던 사람들에 비해 지식 및 예방 실천 수준이 낮은 것으로 분석되어 식중독에 대해 관심을 갖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면 가정 내 식중독은 충분히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여겨졌으며, 일상 생활의 지장 정도는 결근·결석(하루 이상)을 경험한 경우가 16%이며, 지각·조퇴가 32%로 나타났다. 식중독에 걸렸을 때 영양사나 조리종사자는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경우가 일반인에 비해 높게 나타나 보다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 관계자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식중독에 대해서 정확히 알고 생활 속에서 위생관리를 몸소 실천하는 것이며 특히 식중독예방 지식 및 실천 수준이 가장 낮은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교육·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목 | 작성일 |
---|---|
국내 첫 교통사고 후유장애 전문재활시설 건립 | 2008.12.26 |
이 대통령 “소액긴급자금 필요 소상공인 즉각 지원을” | 2008.12.26 |
취약계층 사회적일자리 5000명에 앞당겨 제공 | 2008.12.26 |
문화재 영문표기 표준화 추진 | 2008.12.26 |
식중독 위생관리 ‘10대가 가장 취약’ | 2008.12.26 |
제한차량 운행허가 신청 즉시 발급 | 2008.12.26 |
노점상 등 미등록 영세상인도 정부보증 대출 | 2008.12.26 |
내년 수출 4500억 달러·무역흑자 100억 달러 달성 | 2008.12.26 |
매체간 겸영 허용 등 미디어 규제 대폭 완화 | 2008.12.26 |
보령머드·안동탈춤축제, 한국의 대표축제로 | 2008.1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