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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이 대통령 “공직자 일하다 실수하면 정부가 책임”
2008.12.18 인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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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18일 “일하지 않고 실수를 하지 않는 공직자를 바라는 게 아니다. 일을 적극적으로 책임지면서 하다가 실수하는 사람은 정부가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기획재정부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등 3개 경제부처를 대상으로 새해 첫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공직자가 일하지 않으면 실수도 하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일하지 않는 사람이 어부지리를 얻어서는 안 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18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2009년도 업무보고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이 대통령은 “감사원 감사에서도 일하다 실수하는 것은 용납할 수 있도록 하는 원칙을 세웠다”면서 “많은 경제주체가 있지만 여러분이 선봉에 서지 않으면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것도 그렇고 기회도 마련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공직자들이 위기극복 선봉에 서야”

특히 이 대통령은 “공직자들은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데 매우 적극적인 자세를 가져야 한다”면서 “많은 사람들은 아직도 공직자들이 이번 위기에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지 않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 중에는 아직도 자세를 가다듬지 못하고 있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의 공직자들은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다만 “공직자들은 그냥 함께 하는 것이 아니라 위기극복에 있어 선봉에 서야 한다”며 보다 적극적인 자세를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또 “공직자는 매우 전향적인 자세를 가질 필요가 있다”면서 “우리가 외환위기 때의 경험을 여러 차례 얘기하고 있지만 그때의 대처방안이 이번 위기를 극복하는데 그대로 원용될 수는 없다고 생각하며, 그때 경험은 참고할 만한 경험이지 그것으로 이 위기를 극복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지금은 냉소적 비판보다 서로 격려하고 힘 모을 때”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지금은 비판적 사고보다는 서로 격려하고 힘을 모으는 게 중요하다. 개인 가정사도 그렇고 기업도 그렇고 정부조직도 그렇다”면서 “위기를 맞아 행동을 취할 때는 모두가 서로를 격려해야지 냉소적이고 비판적 자세로는 시너지효과를 낼 수 없다”고 강조했다.

18일 오전 청와대에서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의 2009년도 업무보고가 열리고 있다.<사진=청와대>

이 대통령은 또 “어제 저녁에 중소기업인 50여 명을 갑자기 만났는데 내년도 기업성장을 40%까지 늘리겠다는 중기인도 있었고, 유럽에 자기가 만든 제품을 없어서 못 판다고 말한 여성 중기인도 있었다”며 “서로 다 죽겠다고 하는데 자기가 개발한 신제품 주문이 물밀 듯 온다고 하는 말을 들으니 감동적이었다. 위기 극복을 위해 이처럼 모두가 선봉에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업무보고 연말로 앞당겨…과장급까지 참석·토론 ‘파격’

이날 기재부와 금융위, 공정위를 필두로 시작된 업무보고는 여러 면에서 과거와 차별화된 형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통상 새해에 하던 업무보고를 한 달 가량 앞당겨 연말에 시작했다.

이는 ‘하루라도 빨리 내수 진작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제를 살리겠다는 정부의 의지 표명’이라고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이 밝힌 바 있다.

이번 업무보고는 또 장·차관과 실국장들만 참석하던 관례를 깨고 선임과장들까지 참석해 전례없이 대규모로 열렸다. 업무보고 방식도 일방적인 보고 형식에서 벗어나 토론 형식으로 진행돼 ‘파격’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대통령은 보고 내용을 일일이 메모하면서 직접 질문을 던지는 등 강한 의욕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업무보고는 △22일 국토해양부, 농림수산식품부, 행정안전부, 환경부 △24일 보건복지가족부, 노동부, 여성부, 국가보훈처 △26일 지식경제부, 중소기업청, 방송통신위원회 등으로 이어지며 나머지 부처들도 내년 1월 안으로 3차례에 걸쳐 보고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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