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EU FTA, 구체 타결안 도출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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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EU FTA, 구체 타결안 도출 시도

2008.12.14

한국과 유럽연합(EU) 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위한 제2차 확대 수석대표 회담이 12월15일~17일 동안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다. 제1차 확대 수석대표회담은 지난 8월27일~29일 간 서울에서 열린 바 있다.

이번 협상 기간 중에는 수석대표간 회담과 함께 상품양허, 비관세, 원산지, 서비스, 지재권 등 주요 분과 협상도 개최될 예정이다.

한-EU 양측은 지난달 12일 이틀간 파리에서 열린 양국 통상장관회담에서 합의한 대로 조기에 한-EU FTA 협상을 타결하기 위해, 이번 회담에서 주요 이슈에 대한 집중적인 협의를 통해 협상 타결을 위한 구체적인 안을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상에서 우리측은 이혜민 외교통상부 자유무역협정교섭대표를 수석대표로, EU측은 가르시아 베르세로(Ignacio Garcia Bercero) EU집행위 통상총국 동아시아국장을 수석대표로 해 양국 정부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DL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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