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해 설치된 ‘전자출판공동제작센터’ 개관식이 27일 파주출판단지에서 출판계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총 규모 587.9㎡에 이르는 ‘전자출판공동제작센터’는 전자책제작실습실, 편집실, 디지털출판전시관 등 첨단 시설을 구비하고 있으며, 유비쿼터스출판아카데미 운영을 통해서 전자출판 제작 및 관련 인력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실습실에서는 최신 컴퓨터와 디지털 영상장비와 퀵익스프레스 등의 소프트웨어로 다양한 포맷의 전자책을 직접 제작할 수 있으며, 디지털편집실에서는 BE-5000A 무선 제본기 등의 장비로 종이책을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하여 전자책을 만들 수 있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우수전자책’ 및 ‘디지털작가상’ 시상식이 함께 진행되었으며 ‘우수전자책’ 부문에서는 <한국악기>를 제작한 (주)북센 신광수 대표와 <사진으로 보는 문화와 역사>를 제작한 (주)누리미디어 최순일 대표가, ‘제3회 디지털작가상’ 부문에서는 <구슬똥을 누는 사나이>를 창작한 전아리 씨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전자출판공동제작센터’ 개관을 계기로 전자출판 인프라를 확충하고, 국내온오프라인 출판산업의 융합을 통한 국내출판산업 발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문의 : 문화체육관광부 출판인쇄산업과 02-3704-9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