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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3분기 명목임금 2.6% ↑, 실질임금 2.7% ↓
2008.11.26 인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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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4분기 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에 근로하는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이 267만2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6% 올랐지만 물가상승의 여파로 실질임금은 2.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주당 근로시간은 39.5시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시간 늘어났다.

노동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사업체임금근로시간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농림어업을 제외한 전산업의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 중 7208개 표본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다. 상용근로자란 근로계약기간이 1년 이상인 근로자를 말한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3/4분기 전체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267만 2000원(상용근로자 284만2000원, 임시·일용근로자 88만원)으로 지난해 3/4분기보다 7만2000원(2.6%) 상승했다.

그러나 소비자물가 상승분을 감안한 실질임금 총액은 240만5000원(상용근로자 255만8000원, 임시·일용근로자 79만2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47만3000원보다 2.7%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수도업이 397만5000원으로 가장 많고 숙박 및 음식점업이 179만9000원으로 가장 적었다.

임금총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업종은 오락문화운동서비스업(13.3%), 숙박 및 음식점업(7.6%), 도매 및 소매업(6.7%), 부동산 및 임대업(6.7%)의 순이었다.

전체근로자의 1인당 주당 총근로시간은 39.5시간(상용근로자 40.9시간, 임시·일용근로자 25.6시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시간(1.8%) 증가했다.

업종별 전체근로자의 1인당 주당 총근로시간은 제조업(42.7시간)이 교육서비스업(34.4시간) 보다 8.3시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의 : 노동시장분석과 (02-2110-7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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