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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내년 그린카 개발 등 50대 중점과제 8조2569억 투입
2008.11.25 인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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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한 해 동안 그린카 등 수송시스템산업 원천기술 개발, 디지털콘텐츠 원천기술 개발 등 과학기술분야 50대 과제에 총 8조2569억원이 투자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이명박정부의 과학기술기본계획’ 2009년도 시행계획을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제34회 운영위원회에서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8월 12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28회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서 향후 5년간의 과학기술정책 방향을 담은 ‘이명박정부의 과학기술기본계획’을 확정한 바 있다. 이번에 확정된 시행계획은 기본계획을 추진하기 위해 22개 중앙행정기관이 참여해 마련한 범부처 연도별 실천계획이다.

시행계획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시행계획의 투자규모는 2009년도 정부예산안 기준으로 총 8조2569억원 규모로 지난해 50개 중점과제 분야 투자액보다 19.5% 증가한 규모다.

구체적으론 자동차 등 주력기간산업 기술 고도화과 신산업창출, 지식기반서비스 산업 기술 개발 등 7대 기술분야 육성에 4조6282억원을, 세계적 과학기술인재 양성, 기초원천연구 진흥, 중소·벤처 기술혁신 지원 등 7대 시스템 선진화에 3조6257억원을 투자한다.

시행계획은 50개 중점과제 관련 R&D사업, 과학문화 확산 등 비R&D사업, 정책·제도개선을 포함하지만 인문사회계 연구, 출연(연) 기본사업, 비밀로 분류된 국방연구 등을 제외한다.

아울러, 시행계획은 연구자친화적 연구관리제도 구축, PBS 제도개선, 기초원천연구 확대 등 과학기술기본계획 중점추진과제의 주요시책을 포함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에 확정된 2009년도 시행계획의 추진을 통해, 2012년 과학기술 G7의 목표 달성을 현실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정부는 2009년도 시행계획 수립을 계기로 이명박정부의 과학기술정책 기조를 뒷받침해 ▲신성장동력 발굴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R&D 지원 ▲기초·원천연구 강화 ▲연구자친화적 제도개선 정착 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 교육과학기술부 과학기술정책과 (02-2100-6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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