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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태세 ‘이상무’
2008.11.25 인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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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은 17일부터 21일까지 중앙부처 합동으로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실태를 점검했다.

이에 따르면 각 지자체는 염화칼슘, 모래 등 제설자재를 계획보다 많은 양을 확보했다. 또 교통취약구간에 제설자재를 배치하는 등 신속한 보급체계를 갖췄다. 민간 아웃소싱을 활용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추진하고, 농촌 지역의 경우 트랙터 등을 활용한 ‘마을 제설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교통두절이 예상되는 고갯길, 그늘진 곳 등 934곳은 관리책임자와 민간모니터위원 등을 통해 신속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집중제설 대책을 수립하는 등 특별관리한다. 또 고속도로 IC나 행정구역 경계지점 등 관리주체가 달라 사각지대가 나타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관련기관 대책회의를 거쳐 구간별 책임제설을 실시하는 등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폭설시 농촌지역 농업시설물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선 평상시 농가 비상연락망 DB를 구축해 기상상황 등 예상적설량을 휴대폰 SMS 문자서비스로 알려주는 등 실시간 예·경보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점검결과 사전대비가 우수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라며 “도로 및 행정경계 구간 제설사각지대 제설대책 미흡, 제설자재 관리상태 소홀 등의 미흡사항에 대해선 사전대비 기간인 30일까지 보완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 소방방재청 방재대책과 (02-2100-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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