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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2012년까지 정부 정보자원 30% 통폐합
2008.10.08 인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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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정부 각 부처의 전산자원과 웹사이트의 30%를 통·폐합하고 수요자 중심의 통합·연계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의 ‘범정부 정보자원 통합계획’을 마련, 7일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국가 정보화 촉진정책에 따라 세계 최고수준의 전자정부 선도국가에 진입했고 대전·광주 정부통합전산센터를 구축해 정부 전산장비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해왔다. 그러나 기관별 정보화 추진으로 전산장비의 중복투자, 웹사이트 난립, 수요자 관점의 서비스 단절현상 발생 등 운영상 한계가 노출돼 범정부 차원의 정보자원 통합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 정보자원 통합계획안은 크게 정부 전산장비 통합, 웹사이트 정비, 대국민서비스 통합으로 구분되며 각 부처가 참여하는 정보자원통합협의체를 구성·운영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통합해나갈 계획이다.

중앙부처의 전산자원은 2012년까지 30%이상 통합 또는 재조정해 시스템 구축 및 운영비를 30%(2,895억) 절감하고, 정부 웹사이트는 2010년까지 전체수의 30%(501개→350여 개)를 감축할 계획이다.

전자세금계산서시스템 등 전산자원 통합추진 원년인 2009년에는 범정부 전산자원 통합구축을 위해 34개 부처의 68개 정보화사업의 전산장비 도입 예산을 각 부처와 협의해 행안부(정부통합전산센터)에 429억원 규모를 일괄 편성, 통합구축해 개별구축 대비 약 30%의 예산을 줄일 계획이다.

또 수요자 중심의 통합·연계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민과 기업관점에서 핵심서비스를 발굴하고 서비스 처리시간을 30%이상 단축하며 활용율을 현재 41% 수준에서 60%까지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행안부는 이달 중 정보자원 통합에 대한 원칙과 기준을 마련하고 이 기준에 따라 각 부처별 통합안을 마련해 협의한 후 연말까지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 내년부터 본격적인 정보자원 통합을 실시할 계획이다.

문의 : 정보자원정책과 02-2100-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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