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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올림픽 끝~ 중국 관광객을 잡아라
2008.10.14 인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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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올림픽 이후 늘어날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베이징과 광저우에서 한국관광 특별판촉 행사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협력, 15~18일 중국 주요도시에서 김장실 제1차관을 단장으로 문화공연단, 관광업계 및 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2008 한국관광 특별판촉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15일에는 중국 정치문화 중심지인 베이징에서, 17일에는 중국 개혁개방의 상징이자 경제 중심지인 광저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의 독특한 문화공연과 관광자원을 중국인들에게 소개함으로써 중국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베이징에서는 리틀엔젤스의 공연과 20여 개의 관광업체가 참여하는 트래블 마트(Travel Mart), 중국 현지 매체 70여 명을 대상으로 한 한국문화관광 홍보 설명회 등이 열린다. 또 CCTV, B-TV, 인민일보 등 주요 방송·언론매체를 대상으로 김 차관이 직접 인터뷰에 나서 한국문화관광의 우수함과 다양함을 중국사회에 적극 알릴 계획이다.

광저우에서는 광동 TV, 광저우 잉글리쉬 채널 등 주요 매체를 대상으로 한 김 차관 인터뷰와 함께 일반 시민 대상으로 한국의 대표적 비언극인 난타와 중국의 전통공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한중 우호의 밤’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금융위기 등 여파로 침체된 관광업계와 시장 분위기를 환기하고 한중 양국이 상호 협력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양국간 순수한 문화교류 확대를 통해 일반국민들이 상대국 문화에 대한 친밀감을 느끼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문화부는 이번 행사가 올해 외래관광객 유치 700만 명 목표 달성에 중요한 중국 및 중화권 관광객의 유치 확대에 기여할 뿐 아니라, 최근 중국 일부에서 드러나고 있는 혐한 감정 해소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 : 문화체육관광부 국제관광과 02-3704-97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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