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REACH 사전등록 서두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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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REACH 사전등록 서두르세요”

2008.10.14

도료용 첨가제를 이태리, 노르웨이 등 유럽으로 수출해 연간 약 300만 달러를 실적을 올렸던 (주)케이에스씨엔티. 이 업체는 EU가 신화학물질관리제도(REACH)를 도입하기로 하면서 제품 속 화학물질을 사전등록하지 않으면 내년부터 수출할 수 없는 처지에 놓였다.

REACH는 EU국가에 수출되는 화학물질을 위해성 정보와 함께 유럽화학물질청(ECHA)에 등록하도록 의무화해 관리하는 제도로 중소기업의 EU국가 비즈니스 라이센스로 일컬어지고 있다.

고민하던 이 업체는 중소기업청이 실시하고 있는 REACH 지원시책인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 사업을 통해 손쉽게 시험 및 등록절차를 진행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REACH 사전등록비용(1320만원)의 절반까지 지원받을 수 있었다.

중소기업청은 이 업체처럼 REACH 때문에 고민하는 중소기업에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을 통해 업체당 최대 25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미 4개 업체(22개 물질)은 REACH 사전등록을 끝냈고, 58개 업체가 사전등록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REACH 사전등록을 원하는 업체는 11월 20일까지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에서 1개 제품 또는 20개 물질 이내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시험평가 등을 통해 대상물질 확인이 필요한 중소기업은 늦어도 10월말까지 REACH 사전등록을 신청해야 한다.

문의 : 중소기업청 해외시장과, 기술협력지원과 (042-481-4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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