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부터 기후변화 대응 교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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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부터 기후변화 대응 교육 강화

2009.02.27

환경부가 기후변화 대응 교육용 교재를 개발해 전국 초등학교에 보급했다.

환경부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바탕이 되는 기후변화 대응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초등학교 3~4학년용, 5~6학년용 기후변화 교육 보조교재와 교사용 지침서를 개발, 보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보조교재는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활동, 기후변화 현상·원인·영향·대응 범주에 따른 학년별 교육 주제 등 총 90개 주제로 구성됐다.

교사용 지침서에는 기후변화 대응의 이해, 기후변화 대응 교육의 교육 과정 연계 방안, 수업 지침서가 포함됐다.

환경부는 현직 교사들과 각계 환경전문가들이 교재 개발 과정에 참여했으며 2개 초등학교에서 시범 교육을 실시해 교재 난이도와 내용의 타당성을 검토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교재와 교사용 지침서를 책자와 온라인을 통해 보급한다. 환경부는 우선 1만 5000부를 제작해 2월중 시·도 교육청을 통해 전국 6000여 개 초등학교에 배포하기로 했다.

교재는 환경부(www.me.go.kr), 그린스타트 네트워크(www.greenstart.kr), 환경교육포털(www.keep.go.kr), 기후변화홍보포털(www.gihoo.or.kr) 등에 공개돼 누구나 교재를 내려 받을 수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기후변화 교육이 중요한 만큼 교육과학기술부, 교육부와 협조해 교육이 정기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초등학교에 권장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청소년대상의 교육 교재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환경부 기후변화협력과 02-2110-7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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