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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이 와중에 신규채용을 50%나 늘린 비결은?
2009.02.26 인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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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실업급여 신청이 급증하는 등 경기침체로 인한 고용불안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위기상황 속에서도 노사의 양보를 통한 일자리 나누기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나눔과 상생의 현장을 소개한다.

지난 1월 실업률이 전월 대비 0.3% 포인트 상승한 3.6%를 기록하고 실업자수도 6만1000명 증가한 84만8000명에 이르는 등 고용불안이 증대되고 있다.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노사가 양보하고 협력해 우리 모두의 삶의 터전인 일터를 지키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부산지역 금융기업인 부산은행은 일자리 지키기를 넘어 신규 일자리 창출까지 계획하고 있다. 부산은행 노사는 지난 1월13일 임원의 급여를 10% 삭감하고 직원 급여를 동결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사측은 예년에 비해 50% 정도 증가한 150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최근 많은 기업이 신규채용을 줄이는데 비해 부산은행은 임금규모를 줄여 고용을 확대하는 것이다.

신규직원뿐만 아니라 인턴 채용규모도 예년보다 10배 가량 늘린 300명을 뽑고 인턴기간이 끝난 후에도 실질적으로 취업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및 부산지방노동청 등이 지난 20일 공동협약식을 갖고 취업지원센터 운영 등 본격적인 일자리창출 및 취업지원활동을 개시했다.<사진=부산은행>

부산은행은 또 지역 자치단체와 지방노동청 등과 공동협약식을 갖고 취업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구직자와 중소기업 간 취업 연결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지역 경기회복과 청년취업난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런가 하면, 메리츠화재는 보험사의 업무 특성상 빈번히 발생하는 해고와 배치전환, 직무조정 등 고용문제와 관련해 노사의 협력이 이뤄졌다.

지난해 12월 사측은 고용문제에 대해 근로자측과 성실히 협의할 것을 약속하는 ‘고용안정협약서’를 먼저 제안했고, 이에 대해 노측은 열흘 만에 사측의 제안을 받아들여 올해 임금동결은 물론, 경영성과급 지급여부를 사측에 일임하기로 했다.

사측은 긴박한 경영상의 이유에 의한 직원의 해고·휴직·전직·배치전환·직무조정, 사업장의 인수·분할·합병·양도에 관한 사항, 고용에 영향을 미치는 대규모의 점포 폐쇄 및 조직축소에 대해 노동조합과 성실히 협의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11월 임원임금의 10%~15%를 자율 삭감한 데 이어 이번 노사합의를 통해 약 750억 원 가량의 자원을 미리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임직원의 자발적인 급여 자투리 기증으로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나눔펀드(4000만원)’를 조성해 사회 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이번 노사 합의는 약 750억원이라는 재무적 효과도 중요하지만, 지금의 금융위기를 노사가 하나가 돼 미리 준비하기로 했다는 데 더 큰 의미를 갖는다”며 “어떠한 금융위기에도 흔들림없이 슬기롭게 극복하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협조: 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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