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도윤 장관, 유엔 여성지위위원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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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도윤 장관, 유엔 여성지위위원회 참석

2009.03.02

변도윤 여성부 장관이 2일부터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되는 ‘제53차 유엔 여성지위위원회(CSW)’에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변 장관은 기조연설에서 “진정한 의미의 양성평등은 남성과의 조화로운 파트너십을 통해서 달성된다”며 돌봄 책임에 남성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한국 정부의 정책과 노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여성부에 따르면 변 장관은 이번 CSW 주요 의제인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HIV/AIDS) 돌봄을 포함한 남녀 간 책임 공유’에 대해 HIV/AIDS 발병으로 인한 가족들의 부양 부담을 줄이기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소개하며 HIV/AIDS 감염인에 대한 국가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변 장관은 회의 기간 중 주요국 수석대표와 유엔사무국 인사 등과 개별 면담을 하고 여성의 지위향상 및 국제교류·협력 증진과 국제사회에서의 공조 방안을 주제로 논의할 계획이다.

또 뉴욕과 캐나다 지역 동포 여성들과 간담회를 하고 국내외 한민족 여성 간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국가 경쟁력 기여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유엔 여성지위위원회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산하의 기능 위원회로 지난 1946년에 설치됐다. 남녀평등 및 여성의 지위 향상에 관한 논의와 효율적 이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매해 유엔본부에서 개최되며 현재 45개 위원국으로 구성돼 있다.

문의: 여성부 교류협력과 02-2075-4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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