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검진 권장’ 릴레이 문자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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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검진 권장’ 릴레이 문자 보내기

2009.03.20

보건복지가족부는 21일 ‘제2회 암예방의 날’을 맞아 가족과 친구들에게 ‘암 검진 권장’ 문자메시지 보내기 릴레이 운동을 펼친다.

아울러 지난 2005년 암 조기 검진을 통해 대장암을 치유한 탤런트 김승환 씨를 암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복지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암은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만성질환’ 등으로 암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예방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우리나라 전체 사망자 가운데 28%인 6만 7000명이 매년 암으로 사망하고 있다. 또 암 검진율은 50.7%에 그치고 있다.

복지부는 내년 암검진율을 60%까지 높이기 위해 조기 암 검진과 암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습관 개선 등 홍보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 복지부는 저소득층과 건강보험 가입자 하위 50% 대상자에게 위·간·대장·유방·자궁경부암 등 5대 주요 암 검진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오는 12월 1일부터 건강보험가입 암환자 치료비 중 보험급여 본인부담률을 현행 10%에서 5%로 낮춰 암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암 관리법을 올해 안에 개정해 호스피스인 완화 의료 제도 근거를 마련하고 완화 의료 수가체계 개편을 위한 시범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암 예방의 날 기념식’은 암 예방의 날 전날인 20일 서울 교육문화회관과 9개 지역 암센터를 중심으로 동시에 개최된다. 기념식에서는 국가 암 관리 사업에 공로가 있는 전국 시·도, 시·군·구 보건소 공무원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79명이 보건복지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다.

문의 : 보건복지가족부 암 정책과 02-2023-7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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