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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공공·복지시설도 장애인 웹 접근성 준수해야
2009.03.23 인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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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오는 4월부터 장애인 웹 접근성 준수를 의무적으로 실시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웹 접근성 특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3일 복지시설을 시작으로 △26일 공기업 △27일 특수학교 △31일 종합병원 △4월 2일 문화체육시설 등 5일간에 걸쳐 해당 기관의 웹 사이트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행안부는 설명회에서 웹 접근성의 이해 및 필요성, 웹 접근성 향상을 위한 기술 가이드라인 소개, 웹 접근성 준수 방안 등을 담당자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오는 4월 11일부터 모든 공공기관과 종합병원·복지시설·특수학교·장애전담 보육시설은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장애인 웹 접근성을 준수해야 한다.

장애인 웹 접근성은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일하게 각 기관의 웹사이트에 있는 정보를 획득하고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이다.

장애인 웹 접근성 준수 의무는 오는 4월부터 2015년 4월까지 공공기관을 비롯한 모든 민간기관에 단계적으로 적용된다.

각 기관에서는 웹 접근성이 보장되도록 웹 사이트의 여건과 환경을 갖춰야 하며 이를 위반하는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을 받을 수도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여전히 많은 기관이 웹 접근성 준수 여부는 물론 웹 접근성에 대한 인식조차 미흡한 실정”이라며 “설명회를 통해서 복지시설 등 민간기관 웹사이트 담당자를 대상으로 웹 접근성에 대한 의미와 필요성을 알리고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행정안전부 정보문화과 02-2100-2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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