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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건보, 반납급여 60억 일자리나누기 확대
2009.03.23 인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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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은 자발적으로 임금을 반납해 신규인력을 채용하고 인력구조를 개선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공단은 경제침체로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고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임금을 자발적으로 반납, 청년인턴십 인원을 늘리는 등 일자리나누기 등에 사용하기로 했다.

공단 2급 이상 임직원 644명은 이미 지난 13일 3월 급여에서 기본급 22.12%를 자진 반납하기로 해 약 5억여 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공단은 목표액인 60억원을 달성하고자 직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호소하는 결의대회를 23일 개최해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번 일자리나누기로 공단에 약 150개의 일자리가 새로 만들어 질 예정이다. 자체 예산 절감을 통해 마련되는 인턴십 인원을 합치면 상반기 채용인원이 490여 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공단 관계자는 “지난 1일에도 인사쇄신을 대폭 감행했으나 앞으로도 인력구조를 계속 개선하고 신규채용을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명예퇴직 제도를 활용해 150여 명 정도가 기존 명예퇴직수당에 조성된 기금을 추가로 지급받고 그 자리는 신규직원 채용으로 충원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문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인력관리실 02-3270-9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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