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만발 ‘진해 군항제’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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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만발 ‘진해 군항제’ 팡파르

2009.03.27

해군은 27일부터 10일간 열리는 제47회 진해군항제의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군항지역 개방과 함정 공개행사, 군악·의장대 지원 등 다채로운 지원활동을 펼친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다음달 3일부터 군항제가 폐막하는 5일까지 육·해·공군 군악대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군악·의장대가 참가하는 세계 군악·의장 페스티벌이 함께 펼쳐져 축제의 흥을 한층 북돋울 예정이다.

해군은 또 군항제 기간 동안 군항지역과 해군사관학교를 일반인에게 공개하며, 특히 진해기지사령부 앞에서는 화려한 벚꽃 속에서 바다사진 전시회를 개최하고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는 매일 두 차례씩 해군 헌병단의 멋진 기동퍼레이드가 펼쳐진다.

또 행사 기간 내내 충무공 이순신 제독의 유물이 전시된 해사 박물관과 거북선 공개는 물론 관람객들이 사관생도 예식복과 정복을 입고 기념촬영할 수 있는 피복대여소도 운영한다. 행사 기간 내내 진해 군항부두에서는 4400t급 한국형구축함 충무공이순신함과 2600t급 상륙함 고준봉함도 일반에 공개된다.

<국방일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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