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자산 실사 현장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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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유자산 실사 현장점검 실시

2009.04.22

2009 회계연도부터 도입되는 새로운 회계제도에 맞춰 4월 말부터 국가자산 실사에 대한 현장점검이 실시된다.

기획재정부는 국가회계업무 전반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국가회계제도심의위원회를 발족하고 22일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정부는 지난해 11월 이후 각 일선관서에서 수행한 국가자산 실사의 적정성과 실사결과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4월 말부터 2차례에 걸쳐 현장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실사점검반은 기획재정부와 민간전문기관이 합동으로 구성하고 공통점검항목, 자산 유형별 점검리스트를 사전에 작성해 실사점검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1차 실사점검은 4월 말부터 2주간 시행되며 1차 점검결과를 분석, 검토해 중점 점검대상을 선별, 5월 말부터 2주간 2차 실사점검이 실시된다.

1차 점검기관은 국토해양부, 교육과학기술부, 농림수산식품부, 지식경제부, 통일부, 행정안전부, 노동부, 국가보훈처 등 8개 중앙관서다.

실사점검 대상기관은 재정상태표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금액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소관 일선관서가 많으며 실사진행이 부진한 중앙관서를 우선 선정했다.

재정부는 이번에 실시되는 국가자산 실사점검 결과를 토대로 올해 상반기 중 개시 재정상태표(시안)를 작성하고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실사 및 평가방안을 마련하는 등 새 회계제도 시행에 따른 주요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2009 회계연도부터 재정 전 부문에 발생주의·복식부기 회계제도가 전면 도입된다.

새로 도입된 발생주의·복식부기 회계제도란 경제적 거래 등을 발생주의 회계원칙에 따라 인식·평가하고, 복식부기 방식으로 기록·관리해 기업회계와 유사한 재무제표를 작성하는 것을 말한다.

문의: 기획재정부 회계제도과 02-2150-5214, 02-2150-5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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