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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브라질 가는 하늘길 편리해진다
2009.04.24 인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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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최근 열린 한·브라질 항공회담에서 인천-브라질 간 여객항공은 주 3회에서 7회로, 화물은 주 3회를 신설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양국의 항공사가 제3국의 항공사와 항공권 판매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한-브라질간 인적 물적 교류 활성화는 물론, 항공사의 효율적인 노선운영이 가능해져 여행객들의 편의가 확대되고, 자원보고인 중남미지역 항공물류망이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이번 회담에서는 또 브라질내 운항가능 도시가 기존 2곳에서 브라질내 전공항으로 확대하는 데 합의해, 삼성·LG 전자공장이 입주해 있는 마나우스 공항 운항이 가능해져 LED TV, 휴대폰 등의 중남미 지역 수출 물류기지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브라질은 러시아, 인도, 중국 등과 함께 신흥 경제(BRICs) 4국 중의 하나로 인구는 1억 8000만명, 면적 851만1965㎢로 한반도의 약 37배로 인구, 면적 모두 세계 제5위이며, 철광석, 보오크사이트, 망간, 알루미늄 등 50종에 이르는 막대한 양의 지하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무한한 경제성장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우리기업의 브라질 직접투자는 1996년부터 본격화돼 현재 투자규모는 10억불 정도로 삼성·LG 전자, 삼성 SDI, 포스코 등이 진출해 성공적으로 영업 활동을 하고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해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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