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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도 글

청와대 대한민국 청와대2010년 11월 16일
대통령 전용기의 회의실은 어떤 모습일까요? 지난 일요일(11.14) APEC 정상회담 뒤 귀국하는 전용기 내에서 이길호 온라인 대변인이 찍은 이명박 대통령의 사진을 통해 살짝 들여다 보시죠.
 

 

청와대 대한민국 청와대2010년 11월 16일

[제48차 국무회의] 기업형슈퍼마켓(SSM)의 입점 제한 등에 대한 심의, 의결이 있었습니다.

대통령은 16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48차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정부 국정운영 3대 기조인 '함께 잘 사는 국민, 따뜻한 사회, 강한 나라'를 강조하고, "정책은 새로운 것보다 지금까지 정책을 잘 정리해 착근을 잘할 수 있게 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민들의 수준이 과거와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과거 발상으로 국정 운영...을 하면 안 된다"며 "국민들이 이해를 잘 안 해준다고 답답해하지 말았으면 한다. 우리가 더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무회의에서는 전통시장이나 전통상점가의 반경 500m내 기업형슈퍼마켓(SSM)의 입점을 제한하는 내용의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 등 법률공포안 1건, 법률안 11건, 대통령령안 10건, 일반안건 3건 등을 심의, 의결했습니다.

 

청와대 대한민국 청와대2010년 11월 16일
[52차 라디오-인터넷 연설]

안녕하십니까, 대통령입니다.

오늘 요코하마 APEC 정상회의를 끝내고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지금 녹음을 하고 있습니다.
... 잡음이 많이 들리는 거 같습니다.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이번 요코하마 APEC 정상회의에서 만난 각국 정상들이
G20서울정상회의 성공을 진심으로 기뻐해 주면서
축하해 주었습니다.

서울 G20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던 것은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따뜻한 성원의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회의에는 각국 정상들 이외에도
많은 정부 대표단, 5천명 가까운 내외신 기자, 시민단체,
수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움직이고 있었기 때문에
행사 당일 교통 문제를 많이 걱정했던 게 사실입니다.

과거에는 큰 국제행사가 있을 때는
정부가 강제로 승용차 2부제나 5부제를 시행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자율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참여율이 무척 높았습니다.
회의장인 코엑스 일대 교통이 아무런 불편이 없었습니다.

그 결과에 저도 놀랐고, 시민 스스로도 놀랐습니다.
우려했던 것을 생각하면, 정부가 아직 국민들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도 여러 정상들에게
우리 국민의 참여와 협조에 대해 자랑을 했습니다마는
아마 5천명 가까운 외신 기자들은 회의장 안팎을 다니면서
그러한 광경에 깊은 인상을 받았을 것입니다.

회의장인 코엑스 주변의 상인들은 물론,
주변의 노점상들까지도 적극 협력해 주셨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종교계에서도 한마음으로 G20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해 기도해 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전국의 수많은 시민사회단체들도
지지 성명과 함께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감사를 드립니다.

경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에서부터 시작된
전국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헌신에 특히 감사를 드립니다.

젊은 남녀 봉사단원들이 밝고 자신감 있는 표정으로
회의장 구석구석을 누비는 모습이 참으로 자랑스러웠습니다.

해외 동포 중에 서울회의를 위해
생업을 쉬고 오신분이 있는가 하면,
유학 중에 잠시 귀국해 자원봉사하신
젊은 분들도 많았습니다.
일생 언제 이런 기회가 있겠느냐하며
스스로를 자랑스러워했습니다.

고령의 자원봉사자도 많았습니다.
최고령 자원봉사자인 80세의 최재원 옹은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잿더미에서 일군 나라예요.
20대 강국 안에 든 것도 우리 세대로서는 기적처럼 느껴지는 데,
정상회의 주최국이라니 감격스럽습니다.”
하면서 말씀 하셨습니다. 정말 감사한 마음입니다.

국회 또한 여야가 뜻을 하나로 모아 초당적으로
서울 G20정상회의를 ‘세계를 향한 대진출의 획기적 계기로 승화시켜야 한다‘는 결의안을 채택해 주셨습니다.
국회에도 고맙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번 서울정상회의를 위해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이 되어주셨습니다.

우리는 일찍이 우리 역사에서 경험하지 못한 일을 해냈습니다.

세계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하는 데,
대한민국이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에
저 자신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고,
이를 성공적으로 마친 지금,
우리 국민들에게 감사드리는 마음뿐입니다.

회의의 성공을 위해 직접 발로 뛰며
땀 흘린 많은 분들이 있습니다.

안전한 회의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쓴
군경과 해경, 소방과 경호,
사이버 요원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의 수고 덕분에, 단 하나의 작은 사고도 없이
안전하게 회의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저 역시 그동안 여러 차례 큰 국제회의에 다녀보았지만,
우리처럼 조용하고 눈에 띄지 않게
완벽하고 안전한 활동을 펼친 것은 모범적이라고 하겠습니다.

많은 전문가와 공직자들도 정말 열심히 뛰었습니다.

회의 의제를 정하고 각국의 첨예한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등,
1년 이상 회의를 준비하는 데
혼신의 힘을 기울여 온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G20정상회의 준비위원회’ 여러분,
정말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장관들은 장관대로, 세르파는 세르파대로,
금융가들은 금융가대로 전문가들은 전문가대로
각자가 맡은 역할에 충실했을 뿐 아니라,
아주 협력이 잘 되었습니다.

기업에서도 많이 도왔습니다.
비즈니스서밋에 참여해줬고 또 초청하는 과정까지
모두 힘껏 힘을 모아주었습니다. 감사를 드립니다.

그간 우리나라가 국제무대에서 쌓아 온
글로벌 리더십과 역량이 최대로 발휘되었다고 봅니다.

많은 인재들이 세계 수준의 높은 전문성을 보여 주었습니다.

우리 관계자들과 일한 세계 여러 나라의 전문가들 역시
깊이 감탄하며 높은 평가를 보냈습니다.

회의가 아무 불편 없이 잘 운영되니까,
정상들도 놀랍게 생각하는 한편,
아주 협조를 잘 해 주셨습니다.

충돌 일보 직전까지 간 환율 문제 등
정말 어려운 문제들에 대해서도
합의를 이끌어 낸 것에 대해
모든 나라 정상들이 우리를 인정해 주었습니다.

아마도 당분간은 외국에 다닐 때마다
제가 국민들을 대신해서 감사 인사를 받을 것 같습니다.

이 일을 위해 애쓴 모든 관계자들과
우리 국민이 받아야 할 인사를
제가 대신 받는 것으로 생각하고,
국민 여러분께 거듭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회의에서 가장 감동을 받은 나라는
아프리카 빈국의 정상들이었습니다.
아프리카 정상들은 제 손을 꼭 잡으면서
진심으로 눈물을 글썽이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습니다.

우리나라가 신흥국과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의 개발문제를
진심으로 논의의 과정에 임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세계 빈곤 문제를 논한 적은 많았지마는,
이번 서울정상회의처럼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한 적은
일찍이 없었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감동을 줄 수 있었던 것은
우리가 아마도 이들 나라의 처지와 심정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불과 50년 전 우리는 세계 최빈국 중 하나였습니다.

저는 이번 회의를 통해서
우리가 또 한 번의 큰 기회를 맞고 있다는 생각이
더욱 커졌습니다.

우리 모두의 노력이 바탕이 됐지만,
이런 기회를 가지게 된 것도 큰 국운이고,
어느 회의보다도 성공적이었다는 평을 듣게 된 것도
역사적인 일입니다.

우리는 불과 100년 전만 해도,
나라를 잃은 우리 대표가
국제회의장 밖으로 쫓겨나야 했습니다.
바로 10년 전 외환위기 때는 IMF의 지원을 받기 위해
굴욕적으로 무리한 조건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 대한민국이 이제 세계 정상회의를 주재하고,
IMF 등 국제금융기구의 개혁을 주도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 국민 모두 어깨를 펴고,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세계를 향해 나아갑시다.

저는 이번 성공이 한 번으로 끝나서는 안 되고,
이렇게 남이 인정해주고 평가해 줄 때
꾸준히 더욱 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회가 왔을 때
그 기회를 잘 살려야 하겠습니다.

서울 G20정상회의의 성공을 계기로
대한민국이 모든 분야에서
한 단계 높은 수준의 나라로 거듭나기를 소망합니다.

지금처럼 국운이 융성할 때
함께 마음을 합해 나간다면,
우리는 그야말로 세계를 선도하는
일류국가가 될 것입니다.

저는 정상회의에서도
대한민국이 공정한 사회로 나아가고 있음을 설명하면서,
함께 공정한 국제사회를 만들어나가자고 했습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해야만 합니다.

서울 G20정상회의의 성공은
국민의 성공이고 대한민국의 성공입니다.

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G20서울정상회의의 구체적인 성과에 대해서는
앞으로 자세하게 말씀드릴 기회를 갖고자 합니다.

고맙습니다.
청와대 대한민국 청와대2010년 11월 16일
2010년 11월 11일부터 12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과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 G20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서울 G20 정상회의에서는 그간 G20이 지향해 온 세계 경제의 '강하고, 지속가능한 균형 성장'을 위해 한층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하였고, 가장 큰 성과는 그간의 합의사항을 '실천'을 위한 실질적 행동계획으로 구체화했다는 점입니다.

서울 G20 참석한 정상들도 회의 결과에 만족했습니다.

... 14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아시아 · 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서울에서 아주 훌륭한(outstanding)한 일을 한 데 대해 이명박 대통령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으며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도 "아시아에서 최초로 G20 정상회의가 열렸는데 중국도 협력해 성공적으로 개최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간 나오토 일본 총리가 "이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다 함께 박수를 보내자"고 제안하자 APEC 정상들은 일제히 큰 박수를 보냈고,이에 이 대통령은 자리에서 일어나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서울 G20 정상회의는 비단 각국 정상들의 노력만으로 성공한 것은 아닙니다.

안전을 위해 애써준 경찰들, 자원봉사자들도 있었으며 가장 큰 성공요인은 바로 자발적이고 성숙한 시민의식에 있었습니다.

대통령은 특히 2부제 참여율이 69.4%를 기록한 것과 과격 시위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보고를 듣고 "과거 일방적으로 2부제를 했는데 이번에는 시민 자율로 했다"며 "참모들이나 전문가들이 부정적 의견을 피력했으나 국민 수준이 과거와 다르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국민들의 수준이 정부 정책 수준보다 앞서 있고 국제화됐다는 것을 이번 기회에 알 수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서울 G20 정상회의의 성공은 국민의 성공이고 대한민국의 성공입니다. 서울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해주시고,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청와대 대한민국 청와대2010년 11월 15일

서울 G20 정상회의 내외신 기자회견

 

청와대 대한민국 청와대2010년 11월 15일

서울 G20 정상 기념사진 촬영

 

청와대 대한민국 청와대2010년 11월 15일

서울 G20 정상회의

 

청와대 대한민국 청와대2010년 11월 15일

서울 G20 정상회의 기념촬영 및 정상환담

 

청와대 대한민국 청와대2010년 11월 15일

서울 G20 정상회의 업무 만찬

 

청와대 대한민국 청와대2010년 11월 15일

서울 G20 정상회의 환영리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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