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태국을 공식방문 중인 김윤옥 여사는 10일(토) 방콕에서 한국어 교사, KOICA 한국어 봉사단원, 한국어 수학 양국 학생, 한류 팬클럽 회원 등 20여명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김윤옥 여사는 먼 이국땅에서 한국문화 교육의 첨병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어 교사들과 KOICA 봉사단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한글학교 학생들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조국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계속 힘써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윤옥 여사는 또한 한국어를 수학 중인 태국학생 및 한류 팬클럽 회원들에게 태국 내에서의 한국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은 태국문화에 대한 한국민의 관심을 증진시켜 양국간 우호적 정서를 강화하는 밑바탕이 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한-태국 간 문화교류 확대를 위한 가교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 태국 내 한국어 교육 현황
- 한국교육원 개설(12.3월) / 우리 중등학교 한국어 교사(41개교 43명) / KOICA 한국어 교육 봉사요원(26명) / 세종학당(2개 대학) / 국제교류재단 한국어 교수 파견(3명, 3개 대학) / 근로자 및 군인 대상 한국어 교육
※ 태국 내 동포자녀 대상 한글학교 현황
- 방콕한국국제학교(2001년 설립, 초중고 과정, 정규학교) 및 주말한글학교 3개교(방콕, 푸켓, 치앙마이) 운영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