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파나마를 공식방문 중인 김윤옥 여사는 29일(화) 오전 어린이 암환자 지원 재단 및 레이나 또레스 데 아라우스(Reina Torres de Arauz)」국립 인류학 박물관을 방문했습니다.

어린이 암환자 지원 재단을 방문한 김윤옥 여사는 레슬리 이사장의 안내를 받아 재단 시설을 돌아보고, 어린이 환자들을 만나 하루 빨리 완치되어 파나마의 미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는 격려의 말씀을 전했으며, 환자 보호자 및 재단 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이어 방문한 파나마 국립 인류학 박물관에서는 김윤옥 여사를 위한 환영식이 개최되었는바, 동 행사에는 파나마 「대한민국 학교(Escuela República de Corea)」재학생들이 자리를 함께 하여 김 여사의 파나마 방문을 환영했습니다. (「대한민국 학교」는 해외 한글학교와는 상관이 없는 파나마 현지 학교) 환영 답사에서 김 여사는 인류학 박물관이 유물을 보존하는 공간에서 나아가 파나마의 미래문화를 창조하고 비전을 제시하는 곳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대한민국학교 학생들에게는 대한민국이 응원하고 있다고 격려하면서, 긍지를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금번 김 여사의 파나마 방문 계기, 대한민국 학교에 5만불 상당의 컴퓨터, TV 등 교육기자재가 지원될 예정)

이날 김 여사의 어린이 암환자 지원재단 및 인류학 박물관 방문에는 마르띠넬리 파나마 영부인이 동행하였으며, 박물관 관람 후 마르띠넬리 여사 주최 환영 오찬이 박물관 강당에서 개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