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옥 여사는 9월 6일(토) 오후 추석을 앞두고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모범 외국인근로자 24명과 결혼이민자 5명 그리고 한국 방문 중인 그들의 부모, 또 아내와 자녀, 친지 등 14개국가 79명을 청와대 영빈관에 초청하여 격려하였다.

외국인근로자와 결혼이민자 가족들은 경기도와 안산시가 개최한「모범 외국인근로자 가족초청 행사」(9.4～9.7)에 참석하기 위해 몽골, 인도네시아, 태국, 스리랑카, 미안마 등 14개국에서 3박4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하였다.

김윤옥 여사는 외국인근로자와 결혼이민자로부터 한국생활의 애환을 듣고 “낯선 나라에 와서 열심히 살고 있는 여러분을 위해 한국정부도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격려하며, “멀리 타국에 아들 딸이나 배우자를 보내 놓고 걱정이 많겠지만, 이렇게 잘 지내고 있으니 한국정부를 믿고 걱정하지 말라”는 말로 가족들을 위로한 후 참석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하였다.

초청된 가족들은 한국에 머무는 동안 외국인근로자들의 산업현장을 방문하고 용인민속촌과 한화63시티를 관광하는 등 모처럼 가족 간에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는 박주원 안산시장이 배석하여 초청사업을 추진한 배경을 설명하고, 이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주신데 대한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