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옥 여사는 25일(수) 오전 10시 대한적십자사 4층 강당에서 열린 조손가정, 독거노인 돕기 ‘사랑의 선물 제작’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자원봉사자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금번 행사는 지난 11월초 바자행사 수익금으로 마련된 목도리, 내의 등 겨울용 물품과 문구세트 등을 포장하는 봉사활동으로, ‘사랑의 선물 제작’ 봉사활동은 지난 1960년대부터 계속 이어져 왔습니다.

김윤옥 여사는 대통령 부인이 된 후 첫 공식일정으로 지난해 3월 ‘사랑의 주머니만들기 수요봉사활동’에 참여하였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바자회, 사랑의 선물 제작 등 적십자사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김윤옥 여사는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 더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돕고 있지만 늘 부족한 것 같다”며 “여러분들의 봉사활동과 후원의 손길이 우리 사회에 빛이 되고 희망이 되고 있다.”며 봉사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이번에 만들어진 사랑의 선물 6천7백여 세트는 적십자사 자원봉사원들이 직접 조손가구과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하게 됩니다.

이 날 행사에는 호주, 우즈베키스탄, 벨라루스, 베트남 등 10여개국의 주한외교대사 부인을 비롯해 적십자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 금융기관장 및 정부투자기관장 부인, 장·차관(급) 부인 등 150명이 참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