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 기념사업회 명예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윤옥 여사는 16일 오후 청와대에서 캐슬린 스티븐스(Kathleen Stephens) 주한 미국대사를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 기념사업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였습니다. 

위촉식 후 가진 환담에서 김 여사는 캐슬린 스티븐스(Kathleen Stephens) 주한 미국대사의 평소 한국문화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애정이 우리문화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힘이 되어 줄 것이라며 명예홍보대사를 맡아준 데 대한 감사함을 표했습니다.

아울러 이 자리에 참석한 관계자들에게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며 박물관 개관 100주년 행사를 계기로, 자자손손 길이 보존하고 가꿔갈 박물관이 될 수 있도록 하며, 특히 우리 국민들이 보다 편안하고 친근하게 찾는 사랑받는 박물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캐슬린 스티븐스(Kathleen Stephens) 주한 미국대사는 평소 한국 문화에 남다른 사랑과 관심을 갖고 있으며, 또 한국 박물관의 발전과 성장에 미국과의 인연이 깊어 금번 100주년 기념사업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명예홍보대사는 ▲한국박물관 개관 100주년 기념 특별전(9월28일)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 기념행사(11월2일) 참석 등 한국 박물관 기념사업의 홍보와 국제화를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이날 위촉 행사에는 김종규 기념사업추진위원회 부회장과 최광식 국립중앙박물관장, 최정필 국제박물관협회 한국위원회 위원장 등 박물관측 관계자와 정진곤 교육과학문화수석 등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