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옥 여사는 5월22일 오전 도서·벽지 어린이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다과를 함께 나누며 격려했습니다.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강원도 양구군 임당초등학교를 비롯하여 충북, 전북, 경남 등 4개도 6개 도서·벽지학교에서 온 140여 명의 어린이들과 인솔교사, 새마을지도자 등 18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인사말을 통해 김윤옥 여사는 “땅도 좁고 자원도 부족한 우리나라가 오늘날과 같이 발전한 것은 우리 국민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하고, “나라의 미래고 희망인 어린이들이 장차 이 나라를 위해 일하는 인재가 되도록 꿈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고 건강하게 자라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김여사는 외국인 어머니를 둔 다문화가족 어린이들과 장애우 및 결손가정 어린이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시는 등 특별한 관심을 표명하고 우리 사회가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희망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새마을지도자 등 국민운동단체들이 적극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서울새마을회(회장 남상해)가 실시한 도서·벽지어린이 서울문화체험(5.19~22, 4일간)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