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아랍에미리트(UAE)를 순방중인 김윤옥 여사는 13일 아부다비 소재 Zayed 대학에서 개최된 ‘I Love Korea’ Day 행사에 참석, 나흐얀 총장 등 학교 관계자들 및 학생들에게  한국문화를 소개하고 함께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Zayed 대학에 개설(2010.10.)되어 있는 한국어 수업을 참관한 김 여사는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의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면서, ‘양국간 문화 교류의 첨병으로 활약해 주기를 바란다’는 기대감을 표시했습니다. 

현재 Zayed 대학에는 총 80여명의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김 여사는 자리를 옮겨 대학내 ‘Korea Club’ 여학생들이 해물파전, 김밥 등을 직접 요리하고 있는 시연장을 방문, 요리를 도와주며 학생들의 질문에 답해주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김윤옥 여사는 “한식에는 ‘조화’를 중시하는 우리의 문화가 배어 있어, 재료간 조화를 통해 맛뿐만 아니라 건강도 지켜주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면서 한식의 장점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제주도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전시관을 둘러본 김 여사는 환상적인 경관을 자랑하는 제주도가 세계7대자연경관에 선정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지를 부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