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옥 여사는 국제아동권리기관 세이브더칠드런의 국제 연맹총회(International Save the Children Alliance Members’ Meeting 2008)에 참석해 국내 첫 개최를 축하했다.

김 여사는 축사를 통해 “우리가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 세이브더칠드런이 베푼 따뜻한 사랑을 영원히 기억할 것“ 이라며 그동안 세이브더칠드런의 한국에서의 활동과 헌신에 대해 치하했다.

 
이어 김 여사는 “이제 대한민국은 도움을 받는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가 되었다”고 말하고, “대한민국의 새 정부, 이명박 정부는 국제사회의 요구에 부응하고 아동 문제를 포함한 인류 공동의 문제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996년부터 세이브더칠드런의 북한에 대한 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세계 아동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각국 정부를 비롯 국제기구ㆍNGOㆍ언론 등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번 연맹총회는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이사장:이상대) 및 연맹 회원국 소속의 100여명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 회원국의 주제별 분임토의, 발표세션 등 5월 13일(화)부터 5월 15일(목)까지 2박 3일간 서울팔래스호텔에서 진행된다.

※ 세이브더칠드런 (Save the Children)
국제아동권리기관 세이브더칠드런은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의 최상위 지위인 포괄적 협의지위 (General Consultative Status)를 부여 받은 세계 최대의 비영리기관(NGO)로서, 1919년 설립 이래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28개 회원국이 120여개 사업장에서 빈곤과 질병, 학대와 착취 등 열악한 상황에서 고통 받는 아동들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1953년 국내 활동을 시작한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을 기초로 의료지원, 아동권리 교육, 아동학대 예방 및 보호, 해외 아동 지원 등 국내외 아동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신속하고 지속적으로 개입하여 아동들과 함께 일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