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옥 여사는 12월 3일(수) 오전 10시 대한적십자사 4층 강당에서 열린『조손가정돕기 ‘사랑의 선물’ 제작』행사에 참여하였습니다.

김윤옥 여사는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첫 공식일정으로 지난 3월 ‘사랑의 주머니’를 만드는 봉사활동에 참여한 바 있습니다.

이 ‘사랑의 주머니’에 지난 10월 봉사자들과 적십자 바자행사를 열어 마련한 수입금으로 선물을 담게 된 것입니다.
 

이날 행사에서 김윤옥 여사는 “요즘 경제가 어렵다보니 도움을 기다리는 사람들은 느는데 지원이 예전 같지 않다. 후원이 끊겨 간식을 주지 못한다는 보육원 소식이 마음을 움츠러들게 한다”면서 “봉사자 여러분들이 나누는 사랑이 힘들게 살아가는 이들에게 힘도 주고, 희망도 안겨줄 것”이며 이로써“우리사회에 나눔의 문화가 뿌리내리길 소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랑의 선물’로는 농협상품권, 장갑, 귀마개, 문구세트 등 총 3천 7백여 세트가 제작되었으며 이달 말까지 대상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호주, 알제리, 과테말라, 프랑스 등 18개국 주한외교사절 부인을 비롯해 적십자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과 정·재계 인사 140여명이 참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