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는 8월 20일(수) 19시 30분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龍)’에서 국립중앙박물관회(회장 유창종)가 주관하는 국립중앙박물관 후원기금조성 및 기부문화 정착을 위한「국립중앙박물관후원음악회」에 참석하고 금일봉을 전달하였다.

정·재계 인사 및 일반시민 7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후원음악회는 국립중앙박물관회와 서울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인 정명훈씨가 함께 국립중앙박물관 발전기금의 모금을 위해 마련한 자리로서 2006년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이 자리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외, 한승수 국무총리 부인, 정정길 대통령실장 부인 및 대통령실 수석 부인들도 참석하였다.

김윤옥 여사는 문화예술인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한 나라의 역사와 문화의 중심은 박물관에 있다며, 박물관 발전에 사회 각계 지도층 인사들이 중심이 되어달라고 당부하고, ‘마에스트로 정명훈의 실내악’음악회를 축하했다. 음악회에 앞서 김윤옥 여사와 일행은 국립중앙박물관이 전시하고 있는 ‘태극기 특별전’을 관람하였다.

이번 음악회를 계기로 우리 국민 모두가 역사와 박물관에 깊은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하며, 기부문화 정착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