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옥 여사는 8일(목) 국토방위를 위해 철원지역부대에서 복무하고 있는 장병들을 찾아가 격려했습니다.

김 여사는 연말을 맞아 추운 전방을 지키고 있는 장병들의 생활관과 편의시설을 둘러보았습니다. 이어 병영식당에서 따뜻한 밥 한 그릇이라도 나누고 싶다며 배식을 하고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오찬 인사말씀을 통해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지므로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군생활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군부대 방문 후 김윤옥 여사는 인근 20세대의 군인 아파트를 방문하여 군인가족 생활여건을 확인하고 격오지에서 고생하는 가족들을 격려했습니다. 군인가족들의 생활여건과 자녀교육 문제, 잦은 이사 등 애환을 경청하고, 군인가족들의 보이지 않는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또한 대통령도 군인 사기·복지 증진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하나하나 개선해 나가고 있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이날 방문에는 국방부장관 부인, 대통령실장 부인 및 청와대 안보관련 수석부인들이 함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