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옥 여사는 6월 15일(화)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출산장려국민운동본부’ 출범식에 참석하여,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시민사회의 운동을 치하하고 참석자들을 격려하였다.

김윤옥 여사는 격려사에서 “우리 주변에는 아이를 낳고 싶어도 여러 여건이 안 돼 낳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며 “국민운동본부에서 동참해 그런 분들을 찾아 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출산장려 국민운동본부의 명예총재로 위촉된 김윤옥 여사는 “1970년대 결혼했는데 그때는 아들ㆍ딸 둘만 낳자는 운동을 했지만 제가 넷을 낳았더니 오늘 명예총재로 위촉된 것 같다”고 말해 참석자들이 크게 웃게 하였다.

아울러 김윤옥 여사는 세계 최저수준의 저출산 위기가 초래할 위험성에 대해 우려하며, 저출산 극복을 위해 종교계와 민간에서 주도하는 운동에 적극 참여하겠는 의지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조용기 국민운동본부 총재를 비롯하여 종교계, 재계, 학계 등 각 분야의 인사와 다자녀가정, 다문화가족 특별상 수상자 등 200여명이 참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