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옥 여사는 12일 오후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박물관 젊은 친구들 후원행사 및 국립중앙박물관회 명예회장 추대식’에 참석하여 중앙박물관 후원회원들과 환담을 나누고 그동안의 기부활동을 격려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회에서는 이날 후원행사에 앞서 한식세계화 등 전통문화 보존과 세계적 브랜드화에 앞장서 온 김윤옥 여사를 ‘국립중앙박물관회 명예후원회장’으로 추대했습니다. 지난 해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명예위원장을 맡는 등 중앙박물관 문화 활동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 온 김윤옥 여사가 명예회장에 취임함으로써 전통문화와 우리 역사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기부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윤옥 여사는 이날 취임 인사말을 통해 ‘박물관이 국가문화 수준의 척도’라는 평소 지론을 강조하고 박물관을 우리 문화의 자긍심을 높이고 미래 문화 창조 공간으로 만드는데 사회지도층이 적극 참여해 줄 것과 국민들이 우리 역사와 전통문화에 대한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국립중앙박물관이 장애인, 낙도어린이 초청 등 사회통합 활동 지원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김윤옥 여사는 7월 7일 예술의 전당 명예후원회장에 추대된 데 이어 오늘 국립중앙박물관회 명예회장으로 취임함에 따라 문화예술 및 전통문화 분야를 통해 기부문화 확산과 친서민·사회통합 이미지 제고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 추대식이 끝난 후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세계문명전 ‘그리스의 신과 인간’ 전시를 관람하고 후원금 모금을 위한 경매행사에 ‘다기세트’를 기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