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옥 여사는 23일(수) 저녁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린 “서울대병원·서울의대 발전후원의 밤”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김윤옥 여사는 2008년 5월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자원봉사 및 위문 활동을 위해 방문한 이후 저소득층 희귀난치성 환아들의 치료를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해왔습니다.

축사를 통해 우리 사회에는 아직 아파도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는 불우한 환자들이 있다고 지적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나눔을 실천하는 일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서울대병원과 의과대학이 그동안 우리 사회의 가장 그늘진 곳을 비추는 밝은 등불이 되어 왔다고 격려하면서, 모든 환자들에게 최고의 의술을 펼치고, 지속적인 의료봉사활동으로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해 줄 것으로 당부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오운찬 서울대학교 총장, 강신호 서울대병원 후원회장, 나경원·배은희 한나라당 국회의원, 일반 후원회원 및 서울대병원·의과대학 주요 보직자 등 약 350명이 참석했습니다.

후원금은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 지원 및 의과대학의 교육·연구 지원사업 등 의학교육환경 개선사업에 사용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