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옥 여사는 25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2010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하여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이어령 대회 조직위원장, 루트번스타인 부부* 등’ 주요 참석인사들과 환담을 나누고 개막식 축사를 통해 ‘문화예술교육의 중요성과 국제적 협업 필요성’을 강조한 후 디지로그 문화공연*을 관람했습니다.

* 이번 대회 기조연설자로 미국 미시간 주립대학교 생리학 교수로 재직中. 창조경영, 창조적 사고를 강조하는 ‘생각의 탄생’이라는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 공동저자(로버트 루트번스타인, 미셜 루트번스타인)

* 디지로그 문화공연 : 안숙선 판소리, 사물놀이 등 실제공연과 홀로그램 영상이 어우러지는 방식으로 전통과 3D기술을 접목시킨 최첨단 공연예술
 

2006년 포르투갈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 문화예술교육 관계자는 물론, 20여개국 장·차관급 인사와 주한 대사 등 120여개국 750여명의 해외 유력인사들이 참여하여 3박 4일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김윤옥 여사는 평소 한국 문화의 세계화와 더불어 문화예술 분야의 발전과 저소득층·장애인·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에 대한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에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기울여온 만큼, 세계 각국 인사들과의 환담과 개회식 축사를 통해 △21세기 창조성·창의성 시대의 문화예술교육의 중요성 △문화예술교육의 사회격차·갈등 해소 및 사회치유능력 △문화예술교육의 세계적인 협력·지원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세계평화 기여 가능성 등에 대한 견해를 피력했습니다.

아울러 한국의 전통문화와 첨단기술을 접목시킨 문화공연이 한국 문화의 세계화를 보여준 좋은 사례라고 치하하고 이번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들이 한국 문화와 예술, 그리고 교육의 우수성에 대해 새롭고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