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는 19일(금) 오전,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제2회 문화햇살 콘서트」에 시각장애인들을 초청해 함께 했습니다.

이 행사는 지난 7월 시작한 소외계층 대상 문화나눔행사(*취지 : “문화예술이 햇살처럼 사회곳곳을 밝게 비추어 희망찬 대한민국을! 하나되는 대한민국을”)의 일환으로 2번째 개최된 것입니다.

오늘 공연에는 2006년 리즈 국제피아노 콩쿨에서 동양 최초 및 최연소로 우승한 세계 정상급 피아니스트 김선욱씨가 연주를 하고, 특별게스트로 선천적 시각장애인인 피아니스트 유예은 양이 협연하여 주목을 받았습니다.

예술의 전당 명예후원회장인 김윤옥 여사는 격려인사를 통해 “음악은 국적, 나이, 성별, 장애를 떠나 세상과 교감할 수 있는 최고의 언어”라고 말하고 “시각 장애인들이 귀한 예술적 재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잘 돕는 것이 사회의 역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이 햇살처럼 우리 사회에 골고루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행사는 예술의 전당이 후원형식으로 지원하고, 피아니스트 김선욱씨나 진행자인 진양혜 아나운서도 자발적인 후원의사로 참가하였습니다.

한편, 김윤옥 여사는 행사후 참석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담소를 나누었고, 이어서 희망자를 대상으로 청와대 관람 기회도 제공되었습니다.
※ 참석자(350여명) : 시각장애인과 가족(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한빛맹학교, 대전맹학교 등),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예술의전당 이사장 및 후원회원 등
※ 연주내용
피아니스트 김선욱 독주(슈베르트 즉흥곡, 베토벤 피아노소나타 월광)
시각 장애인 피아니스트 유예은양 독주 및 협연(젓가락 행진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