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몽골을 국빈 방문 중인 김윤옥 여사는 22일 (월) 오전 몽골 정부청사에서 하지드수렌 볼러르마(Khajidsuren Bolormaa) 여사와 환담했습니다. 볼러르마 여사는 이명박 대통령과 김윤옥 여사의 방문을 환영하고, 한류 및 한식(韓食) 등 한국문화와 양국 간 문화 교류에 관하여 깊은 관심을 표명했습니다.

김윤옥 여사는 최근 우리나라 수해 현장에서 몽골인 두 명이 사망한 데 대해 “한국인들은 이웃을 돕다가 숨진 그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할 것”이라며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습니다. 또한 최근 한국에서 몽골 출신 여성 정치인과 공무원이 활약 중인 데 대해 앞으로 이러한 사례가 점차 늘어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볼러르마 여사와 김윤옥 여사는 아동 및 여성 등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 향상의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