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옥 여사는 17일(목) 오전 도서·벽지 어린이 200여 명을 청와대로 초청, 격려했습니다.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백령도 인근 대청도 소재의 대청초등학교를 비롯한 5개 학교에서 온 180여명의 어린이들과 인솔교사, 새마을회 지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여사는 “지금 한국은 과거 도움을 받는 가난한 나라에서 지금은 다른 나라를 도와주는 잘사는 나라가 되었고, 올해 11월에는 세계20개국 나라 정상이 모이는 G20정상회의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를 더욱 발전시키려면 나라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푸른 바다처럼 큰 꿈을 꾸고 또 이를 키워나가야 한다”고 격려하면서 지구본을 선물했습니다.

또한 대통령 할아버지도 어린시절에 포항 앞마다를 보며 꿈을 키웠다고 소개하며, 바다처럼 큰 꿈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하면 이루어질 것이라고 격려했습니다.

이 행사는 서울 새마을회가 지난 14일부터 4일간 전국의 섬마을과 농촌의 오지마을에서 자란 초등학교 어린이 서울문화체험 행사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 기간동안 어린이들은 전쟁기념관, 국회의사당 등을 견학하고 청와대 견학후 경복궁 관람을 마지막으로 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