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의해'' 명예위원장인 김윤옥 여사는 2일 오전 청와대에서 지난 9월 16일 박삼구 위원장 후임으로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을 접견하였습니다.

김윤옥 여사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한국방문의 해」 위원장이라는 어려운 중책을 맡게 된 신동빈 위원장을 격려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방문의 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당부하였습니다.

특히 김윤옥 여사는 “한식, 한복, 고궁과 같은 우리 전통문화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해외에 홍보한다면 한국방문의 해에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모든 일은 처음이 중요한 만큼 첫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 덧붙였습니다.

이에 신동빈 「한국방문의 해」 위원장은 평생 기업만 운영해 온 사람이 이런 국가적 사업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 부담이 컸지만, 관광 관련 기업을 운영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보자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며, “이번 한국방문의 해 사업은 민간 주도인 만큼 창의적 아이디어와 현실적 대안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날 접견에는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부위원장인 이 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함영준 청와대 문화체육관광비서관이 함께 배석했습니다. 

※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는 신동빈 위원장 취임 이후 재계 CEO 위원영입, 사무국 전문화 및 역량 강화 등의 조직개편을 추진하고 있으며,  11월 11일 청계광장 특설무대에서 국내 개막을 알리는 ‘2010-2012 한국방문의 해 개막식 행사(D-50행사)를 서울 등축제와 연계해 함께 개최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