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다문화가족사랑 걷기 모금 축제

김윤옥 여사는 5월 17일(토) 14시 올림픽 공원에서 백만인걷기모금운동본부(대회장 : 최불암)가 주관하는『제1회 다문화가족사랑 걷기모금 축제』에 참가하였다.

이번 행사의 명예대회장으로 위촉된 김윤옥 여사는 격려사를 통해 외국인 100만인 시대를 맞아 “다문화 가족은 이제 나의 가족, 나의 이웃”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아직도 우리 사회에서 소외받고 어려움을 겪는 많은 다문화가족을 위해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국가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김윤옥 여사는 다문화 가족을 비롯하여 만여명의 시민들과 함께 기부금 마련을 위한 걷기 행사에 참가한 후, 시민들의 다문화 체험을 위해 마련한 전통놀이 마당과 만국기 그리기 행사장에 들러 다문화가정의 아이들과 투호던지기와 결혼이민자들의 주요 출신국인 베트남 국기를 그리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바다 위스타트 홍보대사가 함께 하였으며, 이외에도 손병두(서강대 총장), 송필호(중앙일보사장), 조기흥(평택대 총장), 김석산(We Start 운동본부회장), 변주선( 한국아동단체협의회 회장), 문병호(사랑의 일기 재단이사장) 등 사회저명인사들도 기부행사에 동참하였다.

이번 행사는 우리 사회의 다문화 가족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및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계기를 제공하고, 다문화가족들도 대한민국의 일원으로서 자신감과 일체감을 확인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다문화 가족 아동 지원에 주로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