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옥 여사는 9일 (토) 오전 숙소에서 그 동안 개인적으로 후원해온 「멜카무 타게세 (Melkamu Tagesse)」소년(만8세)과 그 아버지「이아게세」(임시 물 판매업 종사)씨를 접견하고 환담을 나누었습니다.

김윤옥 여사는 「한국 컴패션」(대표: 서정인)을 통해 멜카무 어린이와 후원 결연을 맺고 2009년 6월부터 후원하여 왔습니다.

김윤옥 여사는 금번 에티오피아 방문시 사진으로만 보던 멜카무의 귀여운 모습을 직접 보게 되어 매우 반가워 하였고, 멜카무도 후원자가 한국 대통령 부인이라는 것을 알고 매우 놀라며 기뻐하였습니다. 

김윤옥 여사는 커서 의사가 되고 싶은 멜카무에게 씩씩하고 훌륭하게 자라나 꼭 꿈을 이루고, 이웃과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사람이 되라고 격려하였습니다. 

멜카무가 사는 「두라메」 지역의 주민들은 대부분 흙바닥과 진흙벽, 양철지붕으로 이어진 집에서 생활하고, 성인 대부분이 농장에서 일하면서 한달에 약 18,000원의 수입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어 소득증대 활동이나 외부의 도움이 절실한 곳입니다.